[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뇌섹시대-문제적남자'의 인기가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7일시 방송되는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서 전현무는 "얼마 전 화보 촬영 차 싱가포르에 갔는데, 한 인도네시아 여성분이 다가와 '현무'라고 부르며 같이 사진을 찍자고 했다"면서 "알고 보니 '문제적남자' 애청자였다. 우리 멤버들을 다 꿰고 있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배우 라인' 김지석과 하석진의 애정 가득한 티격태격 말싸움도 웃음을 안긴다. 김지석은 "파리에서 하석진과 함께 화보를 찍었다. 미슐랭의 도시 파리까지 갔는데 하석진이 계속 베트남 쌀국수, 짜장면만 먹자고 했다. 결국 프랑스 음식은 한 번도 못 먹고 왔다"며 투덜댔고, 이에 전현무는 "둘이 연인 사이냐. 처음 사귈 땐 다 그런다"고 놀려 폭소를 선사한다.
이날 방송에는 변요한, 윤도현, 엑소 첸이 극찬한 다재다능 뇌섹녀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궁금증을 높인다. 넘사벽 언어 천재로 알려진 뇌섹녀는 영어, 일본어를 능통하게 구사하는 것은 물론, 애교 넘치는 미소와 뛰어난 기타 실력으로 뇌섹남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는 후문.
승자의 뇌를 만드는 '림빅 시스템 자극' 뇌풀기 문제가 대거 출제되는 가운데, '문제적남자' 대표 언어 능력자 타일러와 언어 천재 게스트의 불꽃 튀는 대결이 시청자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 예정. 특히, 대선 이후 미국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격한 기쁨과 슬픔을 쉴 새 없이 방출하며 극도로 흥분한 타일러와 시차 적응이 안 됐다는 김지석과 하석진, 이들 사이에서 두뇌를 풀가동해 연신 정답을 외치는 박경까지, 어느 때 보다도 흥미로운 배틀이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