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출신 문희준(38)과 크레용팝 소율(25)이 깜짝 결혼 발표를 한 가운데, 소율의 '학창시절 인기 발언'이 새삼 화제다.
소율은 지난 2014년 방송된 Mnet '비틀즈 코드 3D'(종영)에서 과거 학창시절 때를 회상했다.
방송에서 소율은 "학창시절 5대 얼짱이었다던데"라는 MC들 질문에 "5대 얼짱은 아니고, 10위 안에는 들었다"고 말했다.
소율은 "학교에 남학생들이 줄서서 기다릴 정도였다"며 "생일이 되면 학교 담에 '생일 축하해'라는 벽보가 붙어 있을 정도였다"고 당시 인기를 설명했다.
24일 문희준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문희준과 소율이 내년 2월 결혼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2년 전부터 좋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올해 4월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이어왔다"며 "최근 서로에 대한 믿음과 확신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초의 아이돌 부부' 커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고 덧붙였다.
문희준과 소율은 이날 각자의 팬카페를 통해서도 결혼 소식이 담긴 편지를 공개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