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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혼밥에 이어 혼취가 뜬다…수재샵 '보석십자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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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트폰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디지털 문화에 지친 이들이 마음의 여유를 찾고 힐링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손 취미를 갖는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을 가지며 마음의 위안을 얻으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보석십자수'를 취미로 삼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다이아몬드 형태로 컷팅된 큐빅비즈를 십자수 도안에 붙이는 DIY 보석십자수는 유아에게는 오감발달 및 창의력,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한 성인에게는 취미 생활과 치매 예방, 태교 활동, 인테리어소품 등 다양한 방면으로 사용되고 있다.

보석십자수를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트레이에 큐빅을 부어준 후 펜에 고체풀을 찍어서 트레이에 있는 큐빅을 하나씩 찍어 도안의 비닐을 벗겨가면서 번호에 맞게 큐빅을 붙여주면 큐빅십자수가 완성된다.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들이나 산만한 아이들 취미생활로도 좋으며 개업선물이나 이사선물로도 손색이 없다.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석십자수 도안을 중국에서 수입하지 않고 국내 자체제작하고 있는 수재샵(대표 김은정, 김연경)은 유니크한 도안을 다량보유하고 있어 주부들로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곳은 지난 10월 26일~29일 고양 KINTEX에서 열린 '2016 G-FAIR KOREA' LIVING & FURNITURE 부스에 참여해 행사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기도 했다.

현재 수재샵 보석십자수와 제휴해 운영 중인 곳만 해도 5곳이 넘으며 앞으로 전국적으로 제휴업체를 늘려갈 계획이다.

수재샵 김은정 대표는 "비즈공예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보석십자수는 쉽고 간단해 누구나 즐겁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취미가 될 수 있다"며 "향후 1~2년 이내에 관련 산업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글로벌경제팀 l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