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성현이 상남자 매력을 선보인다. OCN 드라마 '보이스'에 합류, 익숙한 스윗가이 면모를 벗어 던지고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드라마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드라마로 이미 장혁, 이하나, 예성이 출연 확정을 확정지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성현은 극 중 진혁(장혁 분)을 믿고 따르는 후배 형사로 진혁의 일을 적극적으로 돕는 열혈 형사 '심현호'역을 맡았다.
이에 "2년 전에 OCN 드라마 '처용'에서도 짧게 형사 역으로 출연했었는데 '보이스'라는 좋은 작품에서 다시 형사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더 나아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할 테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배우 손은서 역시 '보이스'에 합류한다.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손은서가 2017년 OCN 첫 오리지널 드라마 '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도혁)'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극중 손은서는 112 신고센터 골든타임팀 대원 박은수 역을 맡았다. 박은수는 공항 경찰대 출신으로, 똑 부러지는 말투를 지닌 인물. 하지만 내면적으로는 섬세하고 소심한 면도 있다. 극이 전개되면서 무진혁, 강권주, 오현호(예성 분)와 한 팀을 이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손은서는 올해 개봉한 영화 '대결'에서 강력계 여형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번 드라마 '보이스'에서는 앞서 보여준 강렬한 모습과는 정반대인 '소심 경찰'로 분해 색다른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성현, 손은서를 비롯 장혁, 이하나, 예성이 출연하는 OCN '보이스'는 2017년 1월에 방송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