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이 홀로 무대에 선다.
24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천둥은 12월 중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지난 2014년 12월 엠블랙을 탈퇴한 그가 가수 활동을 재개하는 건 2년 만이다. 2015년 초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음악 레이블 에이팝과 전속계약을 맺은 천둥은 그간 연기자 활동과 더불어 음반 작업에 집중하며 새 출발을 준비해 왔다.
2009년부터 6년간 엠블랙 멤버로 활동하며 훤칠한 비주얼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았던 천둥은 오랜 기간 솔로 앨범을 준비하며 새 활동을 모색해 왔다. 이미 몇 차례 자작곡 싱글을 통해 송라이팅에 탁월한 역량을 뽐냈던 그는 이번 기회로 자신 특유의 음악색을 드러내고 인정받겠다는 각오다.
천둥은 트렌디한 장르에 색다른 음악적 시도를 통해 자신만의 뚜렷한 색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새 앨범은 엠블랙 활동 때보다 성숙한 분위기의 음악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천둥은 지난해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 재벌3세 강현서 역을 맡아 첫 정극연기에 도전해 호평받았다. 2009년 엠블랙 싱글 앨범 'JUST BLAQ'로 가요계에 데뷔해 'Oh Yeah' 'Y' '모나리자' '전쟁이야' 등을 히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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