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2000안타를 앞두고 있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간판 아베 신노스케(37)가 연봉 2억6000만엔에 재계약했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4일 아베가 도쿄 시내 요미우리 구단 사무실에서 올해 연봉 3억2600만엔에서 20% 삭감된 금액에 재계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아베는 다카하시 요시노부 감독체제에서 맞은 올해 포수 복귀를 준비했으나, 스프링캠프 기간에 어깨를 부상에 개막전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지난 5월 31일 인터리그 오릭스 버팔로스전에 시즌 첫 출전한 아베는 지명타자와 1루수로만 뛰었다. 복귀 후 91경기에 나서 타율 3할1푼, 12홈런, 52타점을 기록했다.
2001년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요미우리에 입단한 아베는 통산 2000안타에 83개를 남겨놓고 있다. 그는 2500안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