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인피니트 엘(김명수)이 MBC 새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에 출연한다.
'군주'는 1700년대 조선을 배경으로 한 팩션 사극이다. 조선 팔도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유승호 김소현 윤소희가 출연을 확정한 바 있다.
엘은 극중 천민 출신 가짜 왕 이선 역을 맡았다. 이선은 천재성을 갖고 태어났지만 백정의 자식이라 쓸모 없는 인간으로 낙인 찍혀 살아가던 중 중전 가은(김소현)을 통해 글을 배우고 세자 이선(유승호)의 대역을 맡게되는 인물이다.
엘은 그동안 MBC '앙큼한 돌싱녀',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너를 사랑한 시간'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만큼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엘은 "처음 캐릭터를 접했을 때부터 욕심났던 만큼 주어진 기회에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군주'는 내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