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후 6시,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2016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시상대회가 열렸다.
시상식에는 한류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 배우 이시영, 방송인 조우종이 MC로 나서 그들만의 화려한 입담과 안정적인 진행으로 현장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본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는 일본 후지tv와 중국 바이두tv에 생방송으로 중계됐으며, 머니투데이방송(MTN), 네이버 V 라이브(V LIVE), 중국 바이두 모바일, 일본 TV아사히 위성에서도 약 1억 명 시청자를 대상으로 생중계됐다.
최근 사드문제로 한국과 중국 간에 문화교류가 얼어붙고 있는 상황 속 중국 최고의 포탈인 바이두가 이날 시상식을 생중계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으며, 이날 중국 바이두 생방송은 중국 방송인 겸 가수인 쥰키가 MC를 맡아서 진행됐다.
MC를 맡은 쥰키는 중국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음악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과 중국, 일본을 넘나들며 가수, MC, DJ, 연기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한국에서 허니프렌즈라는 그룹을 결성하여 활동, 지난 6월 첫 솔로 싱글 '사랑하기 좋은 날씨'를 발매한 바 있다.
쥰키는 그 동안 한국에서 중국의 텐진TV의 '미려초초화'의 MC와 상해TV의 뷰티 정보프로그램인 '한국백화'의 MC, 최근에는 SBS의 스타그램의 중국MC를 맡는 등 적극적인 MC활동으로 한류방송 진출의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 중에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