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창정의 셋째 아들이 친자가 아니라는 루머는 명백한 거짓이었다.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임창정의 루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기자는 "임창정은 지난 2013년 11살 연하의 프로골퍼 김현주와 이혼했다. 슬하 세 아들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기자 역시 "임창정이 이혼 조정 합의서를 제출했다. 당시 '봉합하려 끝까지 노력했지만 결국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기자는 임창정의 이혼 시기에 퍼진 충격적인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퍼진 루머인데 전 부인을 의심해 막내아들 친자검사 까지 했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최여진은 "임창정과 전 부인은 이 사태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을 했냐?"고 물었고, 기자는 "정말 황당한 거지 당사자들한테는. 임창정은 곧바로 '강력하게 법적대응을 하겠다. 증권가 찌라시에서 나도는 이 내용은 너무 터무니없는 얘기다' 해가지고 강력하게 입장 표명을 했다"고 답했다.
이어 "한동안 사그라지다가 결국은 또 얘기가 흘러나왔다. 그래서 결국엔 1년 쯤 지나서 전 부인이 참다 참다가 누리꾼 20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했다"고 덧붙였다.
또 기자은 "결국 전 부인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유전자검사를 했다. 임창정, 전 부인, 세 아들 모두 유전자검사를 했는데 부계, 모계 혈연관계가 동일하다는 최종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그 루머를 퍼트린 누리꾼은 2015년 8월에 벌금형에 처해졌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