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황금가면의 주인이 바뀐 가운데, 새로운 가왕 정체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이 43대 가왕자리에 앉았다.
이날 '양철로봇'은 2라운드에 크러쉬 '가끔', 3라운드 패닉의 '정류장'으로 환상적인 무대를 꾸미며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최종 대결에서도 기존 가왕인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소녀'에게 투표수 59대 40으로 앞서며 왕좌를 차지했다.
가왕이 바뀐 만큼, '양철로봇' 정체에 관심이 쏠렸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마이크를 잡는 손의 모양, 특유의 R&B 창법 등을 근거로 '양철로봇' 정체를 '가수 신용재'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기존 가왕들 정체를 맞춘 '네티즌 수사대' 예측이 이번에도 맞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양철로봇'에 패하며 가왕자리에서 물러난 '팝콘소녀' 정체는 가수 알리. 아쉽게 4연승에 실패한 그는 "그동안 너무 행복했다. 감사하다"며 홀가분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