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스트라이커 다니엘 스터리지가 이탈리아 명문 AC밀란 유니폼을 입을까.
19일(한국시각) 미국 스포츠 매체 폭스 스포츠는 이탈리아 일간지 칼치오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 스터리지가 AC밀란에서 2550만파운드(약 370억원)에 깜짝 영입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칼치오메르카토는 스터리지가 요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구상하는 베스트 11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AC밀란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AC밀란은 공격수 바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스터리지를 영입 1순위에 올려놓았다.
올 시즌 부상에서 돌아온 스터리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8경기에 출전했지만 네 차례밖에 선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4골을 넣었는데 모두 리그컵에서 터뜨렸다.
스터리지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지만 그의 인기는 여전하다.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면 AC밀란을 비롯해 스토크시티와 웨스트햄에서 스터리지를 이적시키기 위해 뛰어들 전망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