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장 많은 160개 스크린야구장 매장을 운영 중인 '리얼야구존'이 17일 일본 도쿄 마치다시에 해외 1호점을 오픈한다.
이번 일본 오픈매장은 일본 국민 특성에 맞게 개방된 형태의 룸과 국내와 같은 독립된 룸 등 총 8개 타입을 준비했으며, 국내와 달리 센서를 설치했다. 화이트와 그린 컬러로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스크린스포츠는 한때 스크린골프가 시장을 형성했으나 이는 내수 시장에만 머무른 것이 한계로 지적됐다.
하지만 야구는 점차 세계화되고 있고, 즐기는 국가 및 인구 또한 증가하고 있다. 스크린야구장은 이러한 흐름 속 해외시장 개척에 가장 용이한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리얼야구존 권한조 대표는 "야구는 누구나 좋아하는 스포츠이자 세계가 사랑하고 있는 스포츠다. 스크린야구는 보는 야구에서 하는 야구로 전환을 이끌었다. 누구나 쉽게 스포츠와 게임을 즐길 수 있다"며, "야구는 미국에서 시작됐지만 스크린야구는 한국에서 시작됐다. 앞으로도 해외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리얼야구존은 초기 고객의 연령과 실력, 성별에 맞춘 3가지 형태의 룸을 선보였으며 2016년에 접어들면서 게임 기술 향상을 도모하며 실제 야구와 같은 환경을 구축해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