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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을 지스타로 이끈 쌍두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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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지스타에 참가하는 웹젠은 온라인 게임 1종, 모바일 게임 1종으로 이루어진 쌍두마차를 이끌고 등장했다.

웹젠이 이번 지스타 2016에서 선보일 쌍두마차 중 온라인 게임은 내년 1분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쿼터뷰 핵&슬래시 MMORPG '뮤 레전드'이고 모바일 게임은 올해 말 출시 예정인 모바일 MMORPG '아제라: 아이언하트'다.

MMORPG 장르의 두 게임을 선보이는 웹젠은 100부스 규모로 부스를 꾸몄다. 특히 2미터 규모의 대형 피규어와 지스타 현장에서만 공개되는 3D 파노라마 영상,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들을 진행해 체험형 전시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 '뮤'의 정통성을 잇는 '뮤 레전드'





몇차례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MMORPG '뮤 레전드'는 2001년 출시된 MMORPG '뮤'의 정통성을 이으며 16년만에 출시되는 정식 후속작으로 3D 쿼터뷰 핵&슬래시 MMORPG다.

지난 4월 1차 비공개 테스트에 이어 사전 신청자 5만 명을 대상으로 9월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고 테스트 종료일까지 약 3,500명 이상의 유저들이 최고 레벨을 달성하고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테스트 종료 시점까지 게임을 플레이하는 등 기대 이상의 접속율을 기록했다. 또한 최고 레벨에 도달한 유저들만이 입장할 수 있는 '루파의 미궁과' 특유의 PvP 콘텐츠 '1:1 투기장', '정령의 제단' 등도 호평을 받았다.

지난 10월 27일 진행된 '2016 웹젠 지스타 프리미어'에서 웹젠은 두 차례 진행된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한층 발전된 모습을 선보일 '뮤 레전드'의 개편된 모습을 공개했다. 비공개 테스트를 통한 유저 피드백을 적극 수용해 필드 플레이의 다양성을 부여하고 유저간 경쟁 콘텐츠를 추가했으며, 커뮤니티 콘텐츠를 강화했다.

또한 최대 20명이 함께 보스를 공략하는 '필드 보스 레이드', '몬스터 침공', '럭키 몬스터 출현' 등의 다양한 PvE 콘텐츠와 실시간 동기현 PvP 대전을 통해 본격적인 커뮤니티 콘텐츠인 '기사단' 콘텐츠를 강화했다. 지스타 공개 빌드에서는 '블러드캐슬'과 같은 인기 던전 뿐만 아니라 '에픽던전' 등 새로운 체험이 가능한 콘텐츠가 다수 준비되어 있다.



- 마갑기를 이용한 색다른 전투 '아제라: 아이언하트'





웹젠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모바일 MMORPG '아제라: 아이언하트'는 MMORPG로 출시된 '아제라'의 IP를 활용해 개발되었으며, '뮤', '썬' 등 온라인 게임 개발 경험을 토대로 온라인 게임의 재미를 모바일로 그대로 구현한 준비된 모바일 MMORPG다.

'아제라: 아이언하트'는 기존의 모바일 MMORPG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탑승이 가능한 궁극의 메카닉 전투 기체 '마갑기'가 등장해 유저와 소통하는 소울메이트로서의 역할을 하며 전투를 돕는다. 여기에 하나의 스킬 슬롯에서 80여 개의 스킬을 연계가능한 '스킬 시스템'과 특정 수 이상의 평타 대미지를 누적시키면 대미지가 증가하는 '분노 시스템' 등으로 MMORPG이지만 액션 RPG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유저들에게 스토리를 잘 전달하고 게임의 몰입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테마틱 영상과 인게임 영상이 준비되어 있으며 유저간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감정 표현과 소셜 액션이 준비되어 있어 일상 생활과 유서한 커뮤니케이션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길드 시스템'을 통해 수호용과 타워를 성장시키고 전략적 플레이와 협력 플레이로 상대 길드의 수호용을 물리치는 공성 콘텐츠 '아지트 침략전'을 통해 SNG의 재미와 공성 콘텐츠의 재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유저간 협력으로 진행되는 '레이드'와 스토리의 '엔딩 시스템', PC 게임들에서 찾아볼 수 있었던 '이스터 에그' 등을 구현해 온라인 게임에서 느낄 수 있었던 다양한 콘텐츠를 모바일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제라: 아이언하트'는 12월 국내 출시 예정이며 지스타 공개 빌드에서는 모바일 MMORPG로서 틀이 잡힌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지스타 2016'은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해운데 벡스코에서 진행되며, 웹젠은 총 100부스의 체험형 전시장을 구성했다. '뮤 레전드' 전시장에서는 12미터 규모의 대형 3면 파노라마 영상관을 마련해 지스타 현장에서만 공개되는 게임 시네마틱 영상을 관람할 수 있고, '뮤 레전드'의 세계관을 담아낸 '뮤 레전드 아트북'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아제라: 아이언하트' 전시장에서는 '트릭아트' 조형불과 대형 '마갑기' 피규어가 전시되어 유저들을 반길 예정이다.

이번 '지스타 2016'에 참가한 웹젠은 지난 2011년 '아크로드 2' 등을 선보인 이후 5년만에 지스타에 신작을 출품하게 된 만큼 준비를 단단히 한 것으로 보인다. 정상급 모델들이 직접 '뮤 레전드'와 '아제라: 아이언하트'의 주요 캐릭터 코스프레를 진행하는가 하면, 인기 걸그룹 멤버가 참여해 '웹젠: 가면가왕' 이벤트도 진행된다. 16년만의 정식 후속작과 탄탄한 모바일 게임으로 쌍두마차를 이끌고 지스타에 참가한 웹젠인 만큼, 현장에서 유저들이 직접 쌍두마차에 탑승해 승차감이 어떤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박해수 겜툰기자(caostra@gamto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