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쇼핑왕 루이' 서인국의 달달한 연애 세포가 시청자의 일상을 파괴 하고 있다.
9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에서는 루이(서인국)와 복실(남지현)의 알콩달콩한 연애가 그려졌다. 복실과 한시도 떨어지기 싫은 마음부터 뭐든 같이하고 싶어하는 마음까지 루이의 달달한 연애 스타일이 시청자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며 사랑스러운 커플을 흐뭇하게 바라보게 했다.
매화 시청자를 설렘으로 잠 못 들게 만들고 있는 서인국의 과도한 연애 세포 자극은 시청자의 일상을 파괴시킬 정도. 현실 루이를 꿈꾸게 만든 데 이어 드라마로 보기만 해도 좋은 모니터 속 남자친구, 일명 '모니터 남친'이 되어 만인의 남자 친구로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잠들기 전 여자친구와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부터 어딜가나 복실부터 챙기고 복실만 바라보는 루이의 모습에 서인국의 로맨틱한 눈빛과 디테일한 감정선이 더해지며 시청자의 연애 세포를 깨워내고 있는 것. 침대에 누워 눈을 깜빡이는 순간마저도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는 감정으로 표현하는 서인국의 연애 감성은 시청자의 일상까지 파고들어 루이를 만나는 방송 시간을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이에 오늘(10일) 저녁에는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줄 연속 방송이 편성. 저녁 10시 15화 방송에 이어 11시 16화 마지막 방송이 방영되어 2시간 연속 루이를 만나는 '루이 타임'이 찾아온다. 14화 방송 말미 복실이 납치되며 이를 찾는 루이의 모습으로 눈 뗄 수 없는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뭉실 커플에게 어떤 결말이 기다릴지 궁금증과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이 10.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왕좌에 자리한 '쇼핑왕 루이'는 마지막까지 흥행세를 이어가며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