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공승연이 드라마 '마이 온리 러브송'에서 복면가왕 버금가는 반전매력을 뽐냈다.
사전제작 드라마 '마이 온리 러브송'(극본 김수진 연출 민두식) 막바지 촬영에 한창인 공승연은 9일 공개된 사진 속에서 화려한 군무 의상에 각시탈을 쓰고 있어 궁금함을 자아낸다. 하지만 이내 옷을 벗어버리고 핫팬츠에 민소매라는 파격 의상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한다.
특히 공승연은 유혹의 손길과 함께 섹시 웨이브댄스를 추는 등 극중 배경인 고구려 시대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놀라운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어진 사진에서는 돌연 감옥에 갇힌 두 남녀 주인공 공승연-이종현의 모습이 그려져 이들에게 어떤 시련이 닥쳤을지 궁금함을 더한다.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이종현을 바라보고 있는 공승연과 현실을 부정하듯 평온한 표정으로 누워있는 이종현이 교차돼 이날의 복면독무가 러브라인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지 기대를 높인다.
제작진은 "이날의 복면독무는 극중 이종현과 공승연의 관계에 큰 전환점을 불러일으킬만한 장면으로, 화려한 의상과 세트, 파격적인 설정까지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면서 "무대의 주인공 공승연은 다소 쌀쌀한 날씨임에도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여러 번 섹시댄스를 추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재미있는 장면인 만큼, 방송으로 꼭 확인 해달라"고 전했다.
'마이 온리 러브송'은 사랑도 인생도 돈과 신분 격차로 나눠져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온 청춘들이 만나 돈과 신분에 우선하는 가치를 찾아가는 판타지 청춘 사극이다. FNC엔터테인먼트의 방송 제작 전문 자회사인 FNC애드컬쳐의 1호 드라마로 내년 2월 방송될 예정이다. 제작 시작과 동시에 중국 소후닷컴과 약 28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화권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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