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풍 부티크 호텔 가덴(GADEN)이 경기도 수원에 오픈했다. 호텔 가덴은 시각디자인 전문가 정재윤 교수가 디렉터를 맡아 실내외 디자인을 검수하는 등 고급스러움과 안락함을 추구하고 있다. 지하에 만들어진 갤러리에는 그림, 인테리어 소품, 각종 공예품 등을 전시해 예술품 감상 또한 가능하다. 지상 10층에 마련된 루프톱은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하며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이곳에는 연중 이용 가능한 수영장이 마련돼 있어 야외 스파를 즐길 수 있다. 또 여름에는 태닝과 시원한 물놀이도 가능하다.
호텔 곳곳에 배치돼 있는 독일 가구들과 소품, 높은 벽 안쪽에 위치한 야외 테라스와 스파, 그리고 작은 덩굴은 도심 한가운데에서 독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가덴은 휴식을 위한 부티크 호텔 가덴동과 관광, 비즈니스를 위한 레지던스 호텔 비즈동 등 두 가지 타입으로 운영되고 있다. 투숙객을 위해 전 객실에 최신 노트북을 구비하는 한편, Fax서비스도 가능해 비즈니스 호텔 이용으로도 적합하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