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제작진이 김승우의 열의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김호상 TV프로덕션9담당 부장은 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이 프로그램 책임 프로듀서인데 김승우 씨는 '책임 배우', '책임 MC'"라고 말했다.
김 부장은 "제작진 주도 하에 회의 보다는 김승우 씨 주도하에 구성 회의 소한을 많이 당하기도 했다. 그만큼 김승우 씨가 굉장히 열의를 가지고 있다"라며 "배우들의 합이 좋아서 잘 될 것 같은 예감"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살림하는 남자들'은 직접 살림을 하는 남자 스타들의 리얼한 살림살이 모습과 이들의 살림 수다가 어우러진 관찰 토크쇼. '스타 살림남'으로 배우 김승우-봉태규-김정태와 방송인 김일중, 개그맨 문세윤, 그리고 전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이자 현 감독 겸 해설가인 하태권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배우 윤손하가 홍일점으로 참여해 살림남들 속에서 주부의 입장을 대변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11시10분 첫 방송된다.
ran61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