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김구라가 모친과 아들 동현이와 함께한 일본 여행에서 잊지못할 생일 파티 선물을 받았다.
2일 방송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일본 여행에 나선 김구라 3대의 모습이 전파됐다.
모친과 전망대에 올라가 야경을 구경하려던 김구라 앞에 생크림 케이크를 든 아들 동현이가 다가왔다.
동현이는 별도의 인터뷰에서 "아빠 생일을 잘 챙겨주지 못했다. 47번째 이번 생일은 챙겨드리고 싶다"며 카드까지 준비했다.
동현이는 카드에 "아빠 일 줄이고 몸 챙기시라. 이번 노래 잘 되면 내년에 아빠가 원하는대로 명품시계 생각해보겠다"고 적으며 마음을 전했다.
동현의 깜짝 선물에 광대가 승천한 김구라는 '뽀뽀덕후'의 면모를 보이며 고마움의 볼뽀뽀를 아들에게 선사했다.
한편 동현이는 생일 파티 후 인터뷰에서 "아빠는 사랑의 대상보다는 존경에 가깝다. 사랑은 나눌 분이 있기 때문에 그 분과 하겠다"며 아빠보다는 기승전 여친을 언급해 사랑꾼의 면모로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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