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컬투쇼' 엑소 시우민이 남다른 달리기 실력을 과시했다.
2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엑소의 첫 유닛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가 출연했다.
이날 백현은 "시우민이 진짜 잘 뛴다"고 칭찬했다. 이에 시우민은 "원래 단거리가 특기였는데, 나이들다보니 장거리가 더 낫다"고 답했다. 이에 컬투는 "누구 앞에서 나이 이야기를 하냐, 네가 잔뇨감이 뭔지 아냐"고 반문해 좌중을 웃겼다.
시우민은 "고교 시절 100미터는 12초 정도 됐다. 그래서 그런지 아육대에도 저만 나갔다"며 "제가 다리가 긴 편이라 잘 뛴다. 지금은 13초 정도 될 것 같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백현은 "학창 시절 음악반이었다. 계주 나갔다가 긴장한 나머지 바톤 받자마자 넘어졌다"며 "엉덩이가 없어서 잘 못 뛴다"고 답했다. 이에 첸과 시우민은 "엑소에서 첸이 뛰는 게 제일 엉성하고 웃긴다. 소녀처럼 뛴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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