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닥터스트레인지'(이하 닥스)가 한국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닥스'는 161만737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도 개봉 첫 주 이미 200만을 넘어서 239만9561명을 기록중이다.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닥스'는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한 남자가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블록버스터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레이첼 맥아담스, 틸다 스윈튼, 매즈 미켈슨, 치웨텔 에지오포 등이 가세했고 '인보카머스' 살인 소설' '지구가 멈추는 날'의 스콧 데릭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럭키'는 71만3756명을 모아 2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563만9094명을 기록해 600만 돌파를 도전중이다. '닥스'와 같은 날 개봉한 '혼숨'은 12만5225명을 모아 3위가 됐고 '인페르노'와 재개봉작 '노트북'이 뒤를 이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