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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세리프 TV, 美?獨 이어 日 '디자인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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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30일 '삼성 세리프TV'가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삼성 세리프 TV는 미국 'IDEA', 독일 'iF' 등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세리프TV가 탈부착 가능한 스탠드를 채용한 디자인으로 여느 가구처럼 마음대로 옮길 수 있고, 어느 공간에도 자연스럽게 조화되는 디자인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유럽을 시작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판매 중인 삼성 세리프TV는 우수한 화질과 스마트 기능은 물론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다.

지난 8월 미국 IDEA에서는 금상과 함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겸비한 디자인에 수여하는 '뷰틸리티'부문 특별상도 수상했다. 당시 IDEA는 "세련되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지난 완벽한 TV"라고 평가한바 있다.

독일 iF도 '새로운 접근 방식'이라며 '기존 전통적인 TV에 대한 현대적인 재해석'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강윤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세계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른 금상 수상을 통해 '삼성 세리프TV'의 디자인 경쟁력을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세리프TV는 TV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소비자의 숨은 니즈를 발굴해내고자 했던 삼성의 새로운 시도이며 디자인 혁신의 결과"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했고 지난 27일에는 32형 레드 컬러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한바 있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