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이 고장으로 지연 운행되며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6일 오전 5시 12분경 지하철 2호선 강변∼종합운동장역 구간에서 연속자동열차제어장치가 고장 났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연속자동열차제어장치 고장은 강변역과 종합운동장 사이에 있는 신호 기계실에서 일어났다. 이 고장으로 한때 이 구간에서 지하철이 시속 45㎞로 서행 운행하면서 내선 강변→종합운동장, 외선 종합운동장→구의 구간서 운행이 2∼3분씩 늦어졌다.
고장이 발견된 뒤, 서울메트로는 관계자를 현장에 보내 복구 조치 했다. 종합운동장역에 현장지휘소를 마련, 승객에게 열차 지연에 대한 안내 방송을 했다.
서울메트로는 "이날 오전 7시 46분 복구를 마쳤다. 2호선 전 구간에서 열차가 정상 운행 중이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