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대만 언론이 이종석을 일제히 주목하고 있다.
이종석은 지난 21일 '아시아 팬미팅(2016 LEE JONG SUK FANMEETING 'VARIETY')' 일환으로 2박 3일간 대만을 방문했다. 당시 그의 팬미팅을 앞두고 대만 현지 언론의 관심이 뜨거워 기자회견도 개최됐다. 이후 텔레비전, 신문, 라디오, 잡지, 인터넷 등 매체 종류를 가리지 않고 대대적인 보도가 이어졌다.
대만 공중파인 화시TV(華視 CTS)와 중앙사(中央通訊社 CAN NEWS) 등은 뉴스 메인으로 이종석의 기자 회견 현장을 보도했다. 유력지 애플시보(?果日報 Apple Daily), 자유시보(自由時報 The Liverty Time), 중국시보(中國時報 China Times), 연합보(聯合新聞網 UDN News) 등 지면 매체와 ET투데이, 시나(新浪 SINA) 등 온라인 매체 총 70여 언론이 이종석의 대만 방문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드라마 'W'가 대만에서도 방영을 시작한 시점이어서 이종석에 대한 주목도가 더욱 높았다. 이종석은 이번 팬미팅에서 드라마 속 명대사인 "꼭 찾아야 돼. 이 여자가 내 인생의 키를 쥔 것 같으니까"를 대만어 "뤼쒸 와에 쏘씨(?是我的?匙, 당신은 나의 키)"로 소화했고, 이 장면이 메인을 장식하기도 했다.
특히 TVBS는 "남한남신(男神) 이종석, 작품 활동으로 흥행 성공, 인기도 유지"라는 헤드라인으로 기자회견 현장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중화시보는 "대만어로 인사한 이종석! 'W' 드라마 중 수갑키스 씬 잊을 수 없다", 연합보는 "강철 돌풍 예고, 대만에 나타난 강철!!"로 표현해 대만 언론의 이종석에 대한 이례적인 큰 관심을 짐작하게 했다.
'한류 대세스타'로 아시아 전역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이종석은 11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팬미팅'을 이어간다. 오는 28일 예정됐던 태국 팬미팅은 태국 국왕 서거로 인해 일정이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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