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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론즈데일과 의류용품 후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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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영국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론즈데일(LONESDALE)'과 의류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른 조인식이 24일 삼산월드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계약기간은 2016~2017시즌이며 선수단 의류 용품 협찬 2억1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또한 론즈데일은 의류용품 스폰서 파트너로 씨스페이스(C-SPACE/국내독자브랜드24시간편의점)와 함께 전자랜드를 후원하게 된다. 시즌이 임박한 시기에 계약함에 따라 내년 3월 계약 연장 여부를 논의하기로 하였다.

론즈데일의 역사는 100여년 전 귀족 신분이면서 스포츠를 사랑했던 론즈데일 백작 5세로 거슬러 올라간다. 론즈데일 창업자인 그는 스포츠협회 회장을 지냈고, 처음으로 글러브를 사용한 복싱 경기를 주관하며 역사적인 인물로 평가받기도 하다.

그후 1960년대 론즈데일 백작 7세가 버나드 하트라는 선수의 경기용 운동복에 론즈데일 상표를 정식으로 부착했고, 이후 버나드 하트는 론즈데일 회사의 사장이 됐다. 론즈데일 브랜드를 정식 어패럴 회사로 성장시키게 된 계기다. 이처럼 론즈데일 브랜드의 역사는 스포츠와 깊은 관련을 지니고 있다.

이번 후원 계약은 론즈데일에서 벌이는 최초의 협찬으로 프로농구를 통한 마케팅 강화 차원의 의미가 있다. 전자랜드는 론즈데일과 향후 상호간 공동 마케팅도 함께 기획, 진행해 서로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 동반 성장을 해 나아갈 것을 약속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