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가 대전 시티즌에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25일 오전 10시 대전광역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금성백조 정성욱 회장과 정대식 부사장, 대전시티즌 윤정섭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우리 대전은 축구가 널리 사랑받는 축구특별시로 시민들과 선수들의 열정이 남다른 도시다. 다음 시즌에도 시민들에게 기쁨을 주는 대전 시티즌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권 시장 역시 "어려운 건설경기에도 불구하고 시민구단인 대전 시티즌에 마음써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대전시티즌에 매년 꾸준한 지원을 보내주시는 금성백조에 먼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역사회의 응원과 지지에 힘입어 축구를 통해 더 큰 즐거움과 감동을 줄 수 있는 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금성백조는 1981년 창립 이후 개발사업,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탄탄히 내실을 다져온 대전을 대표하는 중견 건설사로,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대전 시티즌에 총 7억6000여만원을 후원하며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