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센서티브 유니크 아이웨어 브랜드 스테판크리스티앙이 2017S/S 서울 패션위크에서 국내 탑 디자이너 브랜드인 제이쿠(JKOO)와 쟈렛(JARRET)과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스테판크리스티앙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각 쇼의 의상들에 딱 들어맞는 포인트를 줬다. 데이비드 보위를 뮤즈로 한 제이쿠의 '20's' & Punk Mode' 컬렉션에서는 브랜드 트레이드 마크인 번개 모티브의 선글라스를 선보이며 제이쿠의 반항적이고 저항적인 요소를 돋보이게 했다. 또 어린왕자의 장미에서 영감을 받은 쟈렛의 2017 S/S 컬렉션에서는 은은한 컬러의 프린지 디테일 및 로즈 프린팅 의상 등과 매치되는 장미 넝쿨을 형상화한 선글라스를 선보였다. 디테일이 살아 있는 선글라스가 런웨이 의상의 포인트를 더해줬다는 평이다.
서로 다른 콘셉트의 두 컬렉션을 위한 선글라스를 탄생시킨 스테판크리스티앙 측 관계자는 "평소에는 쉽게 시도할 수 없는 창의적인 디자인을 대중에게 제안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스테판크리스티앙의 유니크하고 예술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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