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배우 김지석과 블락비 박경이 MBC MBig TV를 통해 '꽃미남 브로맨스'를 통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여행지에서 요리를 하던 김지석은 11살 어린 박경에게 "세대 차이를 느끼냐"며 조심스레 물어봤다. 이에 "아니오"라 즉답하는 박경을 보며 마음을 놓았지만, 이내 "솔직히 삼촌 같다"고 말해 김지석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를 본 박경이 분위기를 수습하며 "삼촌이랑 성격이 비슷하단 뜻이었다"고 덧붙였지만 상한 마음으로 김지석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
날이 어두워지고 분위기가 무르익을 즈음, 박경은 조심스레 마음속 이야기를 꺼내며 블락비 데뷔 직전 제외됐던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내가 한순간 버려질 수 있는 사람이구나'하는 생각에, 자기방어로 센 척을 했었다는 고백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솔로 앨범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게 되었다"고 밝혀 안도감을 선사하기도. 이에, 김지석은 연예계 선배이자 친한 형으로써 박경과 진심어린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
김지석과 박경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꽃미남 브로맨스'는 네이버 TV캐스트, V앱, 유튜브를 통해 25일 오후 11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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