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시소코(토트넘)가 징계로 3경기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에도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영국 언론은 일제히 25일(한국시각) 시소코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 징계위원회 결과 3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시소코는 지난 22일 본머스와 9라운드에서 볼을 다투다 상대를 팔꿈치로 가격했다. 시소코는 경기 중에는 심판이 이를 보지 못해 퇴장 당하지는 않았지만, 경기가 끝난 뒤 FA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시소코는 26일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축구 리그(EFL)컵부터 나오지 못하게 된다. 또 29일 레스터시티, 다음 달 6일 아스널과의 리그 경기 등에도 출전할 수 없게 될 전망이다. 특히 초반 선두권 유지의 분수령이 될 북런던더비에 나서지 못하는 것은 토트넘 입장에서는 치명적인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