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래퍼 양동근이 KBS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아빠 양동근으로서, 딸이 생긴 후 어떤 점이 가장 달라졌나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양동근은 "난 원래 모두가 '예스'라고 할 때, '노'를 외치며 타협하지 않고 직진만 하던 사람이었다."며 "그런데 딸이 생긴 후, 타협하면서 살아야겠다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예를 들자면, 힙합에서는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인데 딸 앞에서 '까꿍'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뒤이어 양동근은 힙합과 타협하게 했던 '까꿍'을 직접 선보이며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개그우먼 홍윤화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래퍼 양동근이 도전한 KBS <1 대 100>은 오늘(25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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