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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에 '비타500'들고 '수지'가 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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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은 24일 '꿈꿔라 청춘! 힘내라 고3!' 이벤트의 1위로 선정된 경북 영천여자고등학교에 '비타500' 광고모델인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직접 찾아가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영천여고를 방문한 수지는 고3 수험생들에게 직접 비타500을 나눠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수지는 이날 선생님, 친구들을 향한 가슴 속 메시지 전달, 수능 대박 공약, 응원보드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수험생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힘을 북돋아 줬다.

수지는 "한 해 고생이 많았던 고3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오늘 함께했던 시간만이라도 수험생들이 잠시나마 시험에 대한 걱정을 잊고 꿈과 희망을 재충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광동제약의 수험생 응원 이벤트는 광동제약의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200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2013년부터는 비타500 모델로 활동 중인 수지가 1등으로 선정된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비타500과 기념품을 선물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하는 이색 수능 응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벤트가 벌써 15회를 맞아 하나의 수능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 같다"며 "개별 참여건수도 지난해 3만9000건에서 올해는 5만건 이상으로 크게 증가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고 밝혔다.

이어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든 수험생들이 훌륭한 결실을 얻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