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강민경이 유재석을 배신한 대가를 구체적인 액수로 밝히며 사죄했다.
강민경은 23일 인스타그램에 "강밀정, 배신의 대가"라며 "재석오빠 죄송해요"라고 사과하며 회식비 액수 735,000원을 적었다.
이날 SBS '런닝맨' 방송에서 유재석과 함께 여성팀 밀정으로 활약하던 강민경은 여성팀의 상승세에 유재석을 배신했다.
유재석을 배신한 뒤에는 무조건 여성팀의 승리를 지지해야하는 상황. 하지만 여성팀이 끝내 강민경을 못 믿어 패배했고, 강민경은 '2배 벌칙'에 당첨돼 '런닝맨' 출연진과 스태프들의 회식비 폭탄을 맞았다.
강민경은 끝까지 자기를 믿어준 단 한 사람 유라를 향해 "고맙다 유라야"라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강민경이 속한 다비치는 최근 절절한 가을 발라드 '받는 사랑이 주는 사랑에게'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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