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 브랜드 다임러 트럭코리아는 26일 제천 리솜 포레스트에서 자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드라이빙 스쿨(Mercedes-Benz Truck Driving School)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뛰어난 기술력과 우수한 성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독일 본사의 전문 트레이너가 참여해 도로 상황에 따라 활용 가능한 각종 기능 이론 교육과 1대1 주행 트레이닝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오르막길, 내리막길이 포함된 고속도로와 국도 등 다양한 도로로 구성된 제천 리솜 포레스트에서 풍기 IC까지 왕복 130km 구간의 주행 코스를 개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 행사와 차별화된 조건으로 고객의 실제 적재 운송 환경을 반영, 시멘트 분말을 가득 채운 벌크 시멘트 트레일러(BCT)를 장착한 총중량(GCW) 40t의 뉴 악트로스(The new Actros) 차량을 사용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드라이빙 스쿨(Mercedes-Benz Truck Driving School)에서 1:1 주행 트레이닝을 통해 활용할 주요 기능은 다임러 트럭의 첨단 효율 향상 시스템인 지형 예측형 크루즈 컨트롤(PPC, Predictive Powertrain Control)과 예방 안전 사양인 차간 거리 제어 장치(Proximity Control),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ane Keeping Assist),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와 다임러의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개발된 보조 제동 장치인 고성능 엔진 브레이크(HPB, High Performance engine Brake), 초경량 워터 리타더(water retarder) 등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내년 출시 예정인 뉴 악트로스(The new Actros) 6x2 2653LS BigSpace 차량을 고객들에게 미리 선보인다.
2017년형 뉴 악트로스(The new Actros) 6x2 2653LS BigSpace에 장착될 2세대 OM471엔진은 다임러 트럭이 독자적으로 설계한2세대 X-펄스(X-PULSE) 고압 분사 시스템, 비대칭 터보 차저 및 배기 시스템을 새로 설계하여 1세대 엔진 대비 무게는 20kg 경량화되었고 출력은 20마력 높아졌으며 연비는 6% 개선되었다.
특히, 1세대 엔진보다 낮아진 회전수(RPM)에서 최고 출력을 발휘할 뿐 아니라 최고 출력 구간이 보다 확대되어 강력한 주행 성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아울러 GPS 정보와 3D지도를 이용, 도로의 지형을 미리 파악하여 지형에 따라 최적의 속도와 기어 변속을 제어하는 지형 예측형 크루즈 컨트롤 (PPC, Predictive Powertrain Control)도 장착되어 있다. 지형 예측형 크루즈 컨트롤(PPC, Predictive Powertrain Control)은 예상되는 도로 환경에 따라 최적의 가속과 변속 포인트를 파악하여 예측 가속과 자동 변속 및 에코롤 주행을 가능하게 하며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에서 최적화된 출력을 발휘해 연비 절감 효과가 크다.
한편, 자사 고객들의 가족을 동반 초청하여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저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 조규상 대표이사는 "이번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드라이빙 스쿨은 최대 적재 상태의 실제 운송 환경에서 시행하는 새로운 주행 트레이닝 행사로 고객들에게 뉴 악트로스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성능, 안전성 및 뛰어난 효율을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객들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우수한 성능과 기능을 더욱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여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하고 흥미로운 드라이빙 스쿨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