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배구단과 서울시설공단이 함께하는 2016년 서울V컵이 22일 서울 장충체육관 보조체육관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서울V컵은 올해 대학부 남자 11개팀과 여자부 9개팀 등 총 20개팀이 각 학교와 동아리의 명예를 걸고 약 4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기존의 아마추어 대회와는 다르게 매주 열리는 리그전으로 진행된다. 매 경기마다 프로들에 버금가는 전략과 전술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2016년 서울V컵 결승전은 대한민국 배구의 성지이자 꿈의 무대인 장충체육관 주체육관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대회의 전통과 아마추어 최대규모 배구리그의 의미를 더 하게 된다.
2016년 서울V컵은 22일 개막전 및 예선전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예선전이 펼쳐진다. 결승전은 12월 29일 GS칼텍스와 도로공사의 경기 전 오픈매치로 치러질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