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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다솜 "배우라고 불리는 것 어색하고 부끄럽다"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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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씨스타 보라와 다솜이 걸크러쉬 매력을 발산했다.

21일 엔터테인먼트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퍼스트룩'이 커버 걸로 씨스타의 보라와 다솜의 화보를 공개했다.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익스클루시브 아이템을 전개하고 있는 '퍼스트룩'의 이번 프로젝트는 디자이너 강요한이 이끌고 있는 '참스'와 씨스타의 보라와 다솜의 만남으로 성사되었다.

공개된 커버 컷에는 촉촉히 젖은 머릿결과 한층 성숙하고 짙어진 매력의 보라와 다솜은 붉은 꽃봉오리를 수놓은 스카잔과 벨벳 스Ÿ‡ 셔츠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파주의 한 폐공장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을 통해 그녀들의 케미와 그간 볼 수 없던 스트릿 스타일을 선보인 보라와 다솜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촬영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 먼지가 많은 공장에서의 촬영이 쉽지 않았을 텐데 프로 모델 뺨치는 포즈와 에티튜드로 스텝들을 오히려 챙기는 모습이었다고. 디자이너 강요한 역시 자신의 컬렉션을 완벽하게 소화해준 그녀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최근 Mnet '힛 더 스테이지'에서 댄서로서의 역량을 마음껏 드러내 큰 주목을 받은 보라는 인터뷰를 통해 "그저 춤추는 시간이 좋았던 초심을 되찾고 싶어 24시간을 오롯이 연습에 쏟아부은 땀방울의 결과였다. 비록 안타깝게도 부상 때문에 계속 무대에 서진 못했지만, 그 시간을 통해 뿌듯한 성취감과 새로운 열정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제는, 한층 단단해진 마음으로 다시 달릴 준비를 한다"고 말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김다솜'이라는 이름의 배우로서도 활동하는 다솜은 "아직은 '배우'라고 불리는 것이 어색하고 부끄럽기도 하지만, 해보고 싶은 역할이 많기에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밟아나갈 생각이다. 다행히 최근에는 아이돌 그룹 출신 연기자에 대한 대중의 선입견도 많이 누그러졌고, 노력을 있는 그대로 봐주는 분들이 늘어나서 의욕과 자신감도 커졌다. 요즘은 딱 하나, '겁내지 말고 정말 열심히 잘해서 인정받자'는 생각만 하는 중"이라고 연기에 대한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색다른 카리스마와 씨스타 다솜과 보라가 재해석한 스트릿 스타일의 화보는 '퍼스트룩'의 10월 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