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도 외국인 투수 매치다.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릴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 투수가 공개됐다. NC는 스튜어트가, LG는 허프가 각각 나선다. 1차전은 NC의 3대2 승리로 끝이 났다. 9회말 뒤집기쇼를 펼치면서 1승을 선점했다.
스튜어트는 지난해 플레이오프 2경기에 등판해 1승1패를 기록했었다. 올해 정규 시즌에서는 27경기 12승8패 평균자책점 4.56의 성적을 남겼다. LG전은 총 3번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2.08로 준수했다. 잠실(4경기 ERA 5.68)보다는 홈 마산(13경기 ERA 3.71)에서의 성적이 더 좋다.
반면 허프는 현재 LG의 '에이스'다. 후반기 5연승을 질주하며 시즌을 마감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7이닝 4실점(2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었고, 준플레이오프에서는 한번 등판해 7이닝 1실점 승리 투수가 됐다. 올해 NC전에서는 한번 등판해 승패 없이 7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창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