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가수 서인영, 크라운제이가 뜨거운 키스로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서인영과 크라운제이는 지난 19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의 한 레스토랑에서 깜짝 재혼식을 치렀다.
두 사람은 JTBC '최고의 사랑-님과 함께2'의 가상 부부로 합류하면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이어 8년만에 다시 가상 부부로 호흡하게 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서인영은 인스타그램에 "우리 재혼 신고식해요. 우리 함께 모여 축하합시다. 지금 당장 모려"라는 글로 팬들과 함께 이벤트를 펼쳤다. 두 사람의 재혼식 현장을 방문한 네티즌들이 공개한 영상과 사진에는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흰색 커플룩을 입은 크라운제이는 서인영을 안고 앉았다일어서기를 하며 "서인영을 사랑합니다!"라고 외치는 미션을 수행하는가하면, 달달한 입맞춤으로 가상 재혼의 시작을 알려 팬들을 환호케 했다.
특히 슈퍼주니어-M의 헨리가 마이크를 쥐고 두 사람의 소감을 물어보는 등 사회자 역할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와 관련 '님과 함께2'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헨리를 사회자로 섭외한 것은 아니고 마침 이벤트를 하던 장소에 우연히 지나가다 들렸다고 한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팬들은 물론 깜짝 방문한 헨리의 축하를 받으며 8년만에 가상 결혼생활을 재개한 서인영과 크라운제이의 모습은 11월 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을 통해 만날 수 있다.
ran613@sportschosun.com, 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