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보궐선거에서 낙선해 정계 은퇴를 선언했던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강친 칩거생활을 정리하고 정계 복귀를 공식 선언한다.
손 전 대표는 오늘 오후 4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년 2개월 만에 정계복귀를 선언할 계획이다.
손 전 대표는 지난달 광주광역시에서 나라를 구하는 데 죽음을 각오로 자신을 던지겠다며 사실상 대권 도전을 선언했고, 지난달 20일에는 강진에서 고별강연을 한 뒤 정계복귀 시점을 고민해왔다.
손 전 대표의 복귀가 현실화됨에 따라 야권의 대선경쟁 구도에 변화가 예상되는 것은 물론 제3지대론이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돼 그의 새판짜기론과 맞물려 지각변동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