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선수단이 일일 선생님으로 깜짝 변신했다.
전남 선수단은 19일 완도 약산중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축구클리닉과 진로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지민 홍진기 오영준 김교빈이 참여했다.
선수들은 자신의 축구 인생을 통해 '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또한 학생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들어주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운동장에서는 드리블, 슛 등 축구에 대한 기본 기술을 배우고 선수들과 학생들이 미니 경기를 통해 축구의 즐거움을 느꼈다.
서장필 교장은 "요즘 전남 순위가 상위권이라 축구 팬의 한 사람으로서 기쁘다"며 "바쁜 일정 중에 학교를 방문해 우리 학생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