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의 아시아 제패를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이 공조에 나섰다.
협회와 연맹은 17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K리그 구단을 위해 서아시아 지역 4강전이 펼쳐지는 카타르에 전력분석관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전북 현대와 FC서울은 올 시즌 ACL 4강에 나란히 진출했다. 두 팀 중 승자가 결승전에 진출한다. 협회와 연맹은 결승전 상대가 결정되는 서아시아 지역 4강전에 전력분석관 파견을 전격 결정했다. 19일 열릴 엘 자이시(카타르)와 알 아인(UAE)의 4강 2차전에 정정용 협회 기술위원 및 전임지도자, 최철우 협회 전임지도자를 카타르로 파견하여 예비 결승상대를 철저히 분석할 예정이다.
전북과 서울의 ACL 4강 2차전은 19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전북이 1차전에서 4대1로 완승하며 결승 진출을 사실상 예약했다. ACL 결승전은 11월 19일과 26일에 홈 앤 어웨이로 개최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