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신임 감독이 오는 사령탑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
삼성은 15일 제 14대 감독으로 김한수 신임 감독을 임명, 발표했다. 김 감독은 삼성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으로, 은퇴 이후인 지난 2008년부터는 삼성, 요미우리의 타격코치로 몸 담았다.
김한수 감독은 오는 17일 오후 2시 경산볼파크 5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삼성은 새 감독 발표에서 계약 기간, 연봉 등 세부 사항을 발표하지 않았다. 당장 선수단 마무리 훈련이 시작되기 때문에 감독 발표가 먼저였다. 계약 내용은 확정 절차가 마무리 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