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봐야 홈런이죠." <넥센 김세현-마무리 투수로서 단기전 부담감을 느끼지 않냐는 질문을 받고난 뒤. 김세현은 "평소와 똑같이 할 것이다. 볼배합 등 크게 달라지는 건 없다"고 말했다>
▷"2달 전부터 준비했죠." <넥센 박동원-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스캇 맥그레거의 좌타자 피안타율(0.388)이 너무 높다고 하자. 일찌감치 이날 등판이 예정된 맥그레거는 8월 후반부터 볼배합을 서서히 바꿨다고>
▷"KIA 응원했는데…." <넥센 임병욱-9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는 소식에 "조금 긴장된다"던 임병욱. 소감을 묻자 LG라서 조금 아쉽다고. 그는 정규시즌에서 KIA를 상대로 3할8푼2리(34타수 13안타)의 타율을 기록했다>
▷"꿈은 좋았는데, 반대라고 하더라고요." <LG 채은성-어젯밤 잘 잤냐는 질문에. 그러나 꿈은 반대라고 이내 근심어린 표정. 그래도 끝까지 꿈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고척돔-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