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가 청소년을 위한 '드림캐슬'을 개최한다.
수원FC는 16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스플릿 첫 홈경기에서 진로에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을 위한 '드림캐슬'을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운영한다. 종합운동장 남측 이벤트 존에서 열리는 드림캐슬은 축구와 관련된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부스를 설치, 수원시 청소년들의 꿈과 비전을 응원하며 미래를 키워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각 부스에서는 스포츠, 예술 등 다양한 분야로 나뉘어 설치되며, 현직자 혹은 관련 직업 전공자에 의해 운영된다.
특히, 스포츠 부스에서는 구단마케팅, 에이전트, 해설자, 아나운서, 스포츠기자, 트레이너, 분석가 등 다양한 테마로 진행될 뿐만 아니라 스포츠 지수를 통한 진로적성검사 및 상담도 실시한다. 김응렬 수원FC 단장은 "이번 스포츠 진로 체험을 통해 진로에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재능을 발굴하고, 스포츠 관련 분야로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수원FC 스플릿 첫 홈경기에서는 사전 이벤트로 제4회 수원FC배 생활축구대회 결승전이 펼쳐지고, 일반석 입구에서는 수원FC 팬들을 위한 무료사진관을 운영한다. 또한 인기 아이돌가수 러블리즈의 하프타임 특별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수원 FC 스플릿 홈경기는 티켓링크 홈페이지(www.ticketlink.co.kr)를 통해 예매가능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