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오는 13일 컴백하는 다비치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새 미니앨범 '50 X HALF(하프 바이 하프)' 더블 타이틀을 전격 결정했다.
다비치는 오늘(11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트랙리스트를 공개, '내 옆에 그대인 걸'과 '받는 사랑이 주는 사랑에게'가 새 미니앨범 '50 X HALF(하프 바이 하프)'의 더블
타이틀로 선정됐음을 알렸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는 더블 타이틀곡 '내 옆에 그대인 걸'과 '받는 사랑이 주는 사랑에게'를 비롯해 '가을의 밤', 'PET', '그런 적 있나요', '내 옆에 그대인 걸' Inst 버전까지 총 6트랙이 담겨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다비치는 앞서 대국민 투표를 통해 타이틀곡 '내 옆에 그대인 걸'을 선정했다. 하지만 팬들의 뜨거운 반응과 응원 속에 투표 종료 직전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힐링 발라드 '받은 사랑이 주는 사랑에게'를 타이틀곡으로 추가 확정해 눈길을 끈다. 이는 대국민 투표 당시 짧게 공개된 2곡의 노래가 각기 다른 매력으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는데 성공,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더블 타이틀곡이라는 파격적인 행보를 선택한 것이다.
타이틀곡 '내 옆에 그대인 걸'은 순수한 사랑을 독특한 감성으로 담아낸 다비치표 중독 발라드로, 그동안 다비치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편지' 등을 통해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작곡가 전해성과 다시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타이틀곡 '받는 사랑이 주는 사랑에게'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받는 사랑과 주는 사랑으로 표현한 힐링 발라드 넘버로, 그간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정기고X소유 '썸', 다비치 '두 사랑' 등을 탄생시킨 히트 메이커 XEPY가 작업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사랑에 대한 안타까움을 노래하는 앨범의 첫 곡 '가을의 밤', 경쾌한 리듬의 기타반주 위에 다비치의 달달한 하모니가 돋보이는 곡 'PET', 슬픈 감정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감성 발라드 '그런 적 있나요' 등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다비치와 오랜 호흡을 맞춰 온 작곡가 전해성을 필두로 로코베리, XEPY, Score, 심현보, 김현철 등 최고의 뮤지션들이 대거 앨범에 참여해 완성도 높은 명반을 예고했다.
한편, 다비치는 더블 타이틀곡 '내 옆에 그대인 걸'과 '받는 사랑이 주는 사랑에게'를 포함한 새 미니앨범 '50 X HALF'를 오는 13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공개하며 가을 가요계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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