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1박 2일' 윤시윤이 두뇌를 풀 가동시켰다.
그가 구호물품을 획득하기 위한 OX 퀴즈에서 깨알지식을 대 폭발시켰다고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9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충청도 서산으로 떠난 '무인도에 가져갈 3가지' 마지막 이야기와 새로운 여행기가 펼쳐진다.
지난 주 방송 말미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구호물품 전달 미션의 시작을 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이번 주 무인도 낙오팀인 차태현-데프콘-윤시윤은 자신들이 원하는 구호물품인 탄산음료-산 낙지-태블릿 PC를 전달받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사투를 벌일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윤시윤은 차곡차곡 쌓아왔던 상식들을 대 방출해 차태현-데프콘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그는 문제가 출제되자마자 골똘히 생각에 잠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다 이내 자신의 의견을 강력히 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 어떤 지식들을 뽐냈을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그런 윤시윤의 모습에 차태현은 "우리 시윤이 참 대단한 놈이네"라며 감탄을 하는가 하면, 차태현-데프콘은 문제가 출제될 때마다 자연스레 눈으로 윤시윤을 쫓기에 이르렀다는 후문이다. 이에 구호물품 획득을 위해 온몸으로 펼친 OX 퀴즈의 결과는 어땠을 지에도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 드론 물품 배달을 둘러싼 재치 넘치는 신경전도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육지팀이 구호물품을 고스란히 보내줄 리 없는 것.
이에 드론 배달부에 온갖 잔머리까지 합세한 기상천외한 구호물품 전달작전이 펼쳐질 예정.
그런가 하면 이날 윤시윤은 남다른 역사지식까지 폭발시키며 '역사 알파고' 김종민에 대적에 나선다고 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훈민정음 반포 570주년을 맞아 펼쳐지는 한글날 특집에서 그는 세종대왕을 비롯한 조선에 대해 끝없는 지식을 펼쳐놓았다는 후문이어서, 어떤 이야기들을 들려줄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과연 무인도 낙오팀은 상식박사 윤시윤의 활약으로 구호물품을 획득할 수 있었을지, 두뇌를 풀 가동 시킨 윤시윤의 모습은 오늘(9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