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의 드림팀이 본격 가동된다.
MBC 월화특별기획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판,검사도 변호사도 아닌 로펌 사무장이 주인공인 법정물이다. 색다른 소재를 바탕으로 빠르고 경쾌한 사건풀이, 통통 튀는 캐릭터들이 신선한 재미를 주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쳐내고 있다.
최지우는 유능한 로펌 사무장 차금주를 맡아 극을 이끌고 있다. 극중 차금주는 잘 나가던 인생에서 미스터리한 사건에 연루되며 나락으로 떨어진 인물.
그러나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도 파격적인 기회를 얻게 된다. 변호사가 되면 로펌을 주겠다는 함복거(주진모 분)의 제안을 받은 것. 이 제안을 받아들인 차금주는 로펌 '골든트리'의 멤버를 꾸려나가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차금주는 베테랑 황사무장(김병춘 분)과 조사원 오안나(배누리 분)를 의리로, 자존심을 짓밟았던 앙숙 변호사 구지현(진경 분)도 쿨하게 영입했다.
하지만 골든트리의 균형을 위해서 꼭 필요한 한 사람 마석우(이준 분)만이 오지 않아, 그가 언제 골든트리에 합류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이런 가운데 10월 8일 '캐리어를 끄는 여자' 제작진은 골든트리에 신입 변호사로 합류하게 된 마석우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면접을 보고 있는 마석우의 모습이 담겨있다. 단정하게 차려입은 정장과 깔끔한 헤어스타일, 무엇보다 싱그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마석우의 모습이 풋풋함을 자아낸다. 이날 마석우는 골든트리만의 엄격한 면접시험을 보게 된다고. 이에 마석우가 어떻게 면접을 치르게 될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함께 골든트리의 첫 번째 사건은 의료소송이 될 전망이다. 모든 증거가 불리하게 흘러가는 상황, 여기에 소송에서 지면 마석우가 골든트리에서 나가게 되는 조건도 붙게 됐다.
이들과 붙게 된 상대는 박혜주(전혜빈 분), 이동수(장현성 분)가 있는 오성로펌. 막대한 재력과 권력을 등에 업은 상대다.
과연 차금주는 골든트리의 첫 번째 소송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또 마석우의 완전한 합류가 이뤄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