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연승 신바람을 달렸다.
클리블랜드는 8일(한국시각) 홈구장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6대0으로 완승, 2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클리블랜드는 남은 3경기 중 1승만 챙기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다. 만약, 클리블랜드가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면 2007년 이후 무려 9년 만이다.
클리블랜드는 올시즌 18승을 거둔 헌발 코리 클루버가 7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보스턴 선발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3⅓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선발 맞대결에서 클리블랜드가 완승한 경기.
클리블랜드는 2회 연속 4안타로 4점을 선취하며 승기를 가져왔다. 4회와 6회 각각 1점씩 쐐기점을 보탰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