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개그우먼 유한결이 8일 1년 반만의 열애 끝에 화촉을 올린다.
2013년 SBS 공채 13기 개그우먼으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유한결이 8일 KPBA 프로 볼링선수 김용현과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
지난해 4월, 개그맨과 볼링선수를 병행하고 있는 선배 김용석의 소개로 볼링장에서 처음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첫 눈에 반했고 1년 반의 열애 끝에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공개된 결혼사진 속 유한결은 10월의 신부로 변신해 때로는 수줍고 때로는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또한 개그맨 동료들과 함께 찍은 화기애애한 단체사진이 역시 눈길을 끈다.
주례 없는 결혼식으로 진행되는 이 날에는 소속사 대표이자 선배 김대희가 사회를 책임지고 가수 손호영과 '웃음을 찾는 사람들' 삼대천왕 팀의 장홍제, 이준형이 축가를 부른다. 특히 유한결은 이 외에도 깜짝 축하가 준비돼있다고 밝혔다.
이에 유한결은 "늘 건강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꿨는데 사실 첫 연애에 결혼까지 하게 돼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수줍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한결은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비교 vs 충격, 최선입니까, 내겐 너무 답답한 그녀, 거기서 거기 등의 코너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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