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모델 정호연이 파리 패션위크를 제대로 빛냈다.
지난 5일 정호연은 2017 SS 시즌 파리 패션위크 루이비통(LOUIS VUITTON) 컬렉션 런웨이에 독점으로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완벽한 바디라인으로 블랙 드레스를 완벽 소화한 채 당당한 워킹으로 런웨이를 장악했다. 특히 독특한 레드 컬러 헤어스타일로 특유의 개성을 더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뉴욕 패션위크에서 성공적으로 세계 무대로 데뷔한 정호연은 '마크제이콥스(Marc Jacobs)', '오프닝세레모니(Opening Ceremony)', '랙앤본(rag&bone)'을 시작으로 밀라노 패션위크의 '펜디(FENDI)', '막스마라(MAX MARA)', '알베르타 페레티(Alberta ferretti)' 쇼에 오르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개성 강한 얼굴과 뛰어난 감각이 돋보이는 유망주 정호연, 한국을 넘어 세계 무대를 통해 또 어떤 모습으로 활약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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