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소개팅? 파티? 오피스룩? 뭐든 말만 해."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에서 열린 한 브랜드 행사에 대한민국 '차도녀'를 대표하는 두 여배우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서지혜와 한채아, 이들은 도도하고 세련된 미모와 그에 따른 센스있는 스타일링으로 남성들은 물론, 여성들의 워너비로 자리매김한 스타들이죠.
이날 이들이 보여준 패션은 가을 아이템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코트와 스커트를 활용한 룩입니다. 단정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에 럭셔리 한 끗까지 가미된 이들의 패션이면 올가을 어디서든 프리 패스. 소개팅 데이트룩, 혹은 오피스룩으로도 손색없는 이들의 스타일링을 참고해 매력적인 도시녀로 거듭나봐요.
▲차도녀의 로망, 서지혜's 트위드 트렌치코트
서지혜는 체크 패턴 트렌치 코트를 활용한 럭셔리한 무드의 가을룩 연출했습니다. 또한 트위드 소재와 벨티드 디테일 등으로 화려한 외모를 한층 돋보이게 만들었는데요. 이렇듯 화려한 느낌의 아우터를 활용할 때에는 그녀처럼 짧은 기장과 블랙 컬러 등 단색의 아이템을 이너로 선택해 아우터 자체의 매력을 도드라지게 보이도록 하는 편이 좋습니다. 구두와 백 역시 깔끔한 디테일의 아이템으로 매치한 센스가 돋보이네요.
액세서리도 블랙 컬러의 손목시계, 실버 드롭 이어링으로 최소화 해 적절한 정도의 세련미를 보탰습니다.
▲가을에도 발랄하게, 한채아'S 컬러풀 셔츠 드레스
한채아의 패션코드는 청량함이 한껏 느껴지는 컬러 활용입니다. 비비드한 블루 블라우스에 핑크, 바이올렛, 블루가 적절히 어우러진 A라인 플레어 스커트를 매치해 발랄하고 도도한 느낌을 한껏 풍기는데요. 여기에 섹시한 매력을 더한 건 시스루와 레이스 디테일, 화려한 컬러감과 소재가 시너지를 발휘해 제대로 시선 강탈하는 룩입니다.
한채아의 액세서리 선택 역시 트렌드를 반영한 드롭 이어링과 메탈릭 손목 시계, 그 특유의 발랄한 표정은 스타일의 매력을 한층 돋굽니다.
gina1004@sportschosun.com, 사진=정재근 기자 c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