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샤이니 민호가 '배우'로서 레드카펫을 밟은 소감을 전했다.
민호는 6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배우로서 레드카펫을 밟은 것에 대해 "꿈만 같은 일인 것 같다. 많은 분들이응원해주신 덕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두 남자'에 대해 "곧 영화가 개봉하는데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두 남자'는 단편영화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성태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탄탄한 시나리오로 제작 전부터 충무로에서 입소문이 나있던 영화다. 최고의 대세 배우 마동석과 샤이니 민호가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다. 법과 제도가 아무 기능도 못하는 곳에서 생존을 위한 처절한 싸움을 벌이는 두 남자의 이야기로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사랑과 우정의 가치를 말한다.
한편,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에서는 69개국에서 출품한 301개의 작품이 공개된다.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와 자국 최초로 소개되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123편을 5개의 상영관과 34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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